광저우 조선해양 INMEX CHINA 2026은 중국 남부 해양 산업의 심장인 광저우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조선·해양공학 전문 전시회로, 선박 건조부터 항만 설비, 해양에너지까지 ‘바다 위와 바다 아래’ 전체 산업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특히 2026년 제12회 전시회는 2만㎡ 이상 전시면적에 500개 이상 브랜드, 1만5,000명 이상 방문을 목표로 하는 만큼, 아시아 해양 산업 네트워크를 넓히기에 매우 좋은 플랫폼입니다.
하이라이트 (2026년 주목해서 봐야 할 점)
광저우 조선해양 INMEX CHINA 2026은 크게 세 가지 키워드에 주목할 만합니다.
친환경·저탄소 선박과 그린 쉬핑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선박 연료를 저유황유·LNG·메탄올·암모니아·수소 등으로 바꾸는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연비 향상 선형 설계, 배기가스 저감장치(스크러버), 에너지 절감 장비, 친환경 도료·윤활유, 해양풍력 연계 솔루션 등 ‘그린 선박’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이 집중 소개됩니다. 예를 들어, 기존 디젤 추진 화물선에 공기 윤활 시스템(선체 아래에 공기를 뿌려 마찰저항을 줄이는 기술)을 적용해 연료 사용량과 CO₂를 줄이는 사례 등이 대표적입니다.
스마트십·지능형 선박·디지털 트윈
선박에도 IoT·AI·빅데이터가 본격적으로 들어오면서, 엔진 상태, 연료 사용, 항로,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운항을 최적화하는 ‘스마트십’이 중요한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INMEX CHINA 2026에서는 자율운항 보조 시스템, 디지털 트윈(가상 공간에 선박·설비를 그대로 구현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통합 브리지(조타실) 솔루션 등이 주요 전시 내용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해양 에너지·오프쇼어·신사업
해양풍력, 해양석유·가스, 심해자원, 해양 목장(마린 랜칭) 등 바다 위 인프라 사업도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광저우 조선해양 INMEX CHINA 2026에서는 해양플랜트 구조물, 해상 풍력 하부 구조물·설치선, 유지보수선(OSV), 해양 조사·탐사 장비, 해양 양식 관련 설비 등이 함께 전시되며, 조선소·장비 업체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